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우라 다이스케 (문단 편집) === 꼴찌 요코하마의 기둥 === 그리고 1995년, 드디어 본격적인 선발투수 생활을 시작하면서 하마의 번장이 탄생했다. 이때부터 그는 팀의 주축 투수로 발돋움했고 95년부터 2009년까지 단 한번도 100이닝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을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97년에는 142.1이닝을 던져 10승 3패, 승률 '''.769'''로 승률 1위를 기록[* 당시 센트럴리그는 1973~2012년까지 최고승률 타이틀을 시상하진 않았으나 이와는 별개로 양대리그 모두 연간 승률이 1위 투수에 대해 시즌별로 기록을 남겼다. 단 센트럴리그는 규정이닝에 도달한 선수, 퍼시픽리그는 13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집계 범위 기준이 각각 달랐다.]했고, 1998년에는 12승 7패 3.14의 활약으로 [[사이토 타카시]], [[노무라 히로키]], [[카와무라 타케오]], [[토카노 히사시]] 등과 함께 로테이션의 주축을 이루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센트럴리그]] 우승, [[1998년 일본시리즈]] 우승에 공헌하였다.[* 이는 [[타이요 훼일즈]]가 [[요코하마 스타디움]]으로 본거지를 옮긴 이래 첫 우승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2002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아 02~03시즌 일부를 날린 것을 제외하면 매 해 140이닝은 기본으로 먹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야구선수로서는 전성기가 조금 지났을 법도 한 나이인 32세의 2005시즌에는 214.2이닝을 소화하며 방어율왕과 탈삼진왕[* 탈삼진 타이틀은 같은 팀의 [[카도쿠라 켄]]과 동시 수상.]을 동시에 획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으며, 그 다음 해에는 216.2이닝으로 생애 최다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혹사의 영향이 온 건지 커리어 첫 100이닝 이하를 기록했다. 방어율도 7점대까지 치솟았지만, 저반발 공인구로 교체된 2011년에 어느정도 재기에 성공한 상태다. 2012년 기준으로 39세의 대 배테랑이지만 여전히 요코하마에서 가장 믿을만한 투수다. ~~달리 말하면 아직까지도 미우라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을 정도로 부실한 요코하마의 선수층과 그동안 쓸만한 투수 하나를 못 키워낸 무능한 투수코치들의 탓이 크다.~~ 2012년 최종 성적은 25경기 9승 9패 182.2이닝(4위) 107탈삼진/48볼넷 160피안타 6완투 1완봉 방어율 2.86(12위)의 호성적. 2013년에도 여전히 팀내 1선발. 시즌 중반까지 3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모습이었고, 7월 13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통산 3000이닝을 달성했다. 그러나 [[올스타전]] 이후 체력문제인지 탈탈 털리기 시작했고 8월 20일 한신과의 경기에서 3이닝 7실점으로 털리며 4.18까지 방어율이 올라간 상태. 시즌 20경기 출장으로 7경기만 더 출장하면 통산 500번째 출장을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10월 5일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주니치 드래곤즈]]를 상대, 9이닝 3실점 7K 무사사구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점수를 못 뽑으면서 결국 노디시전, 4시즌만의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 경기로 통산 500경기 출장 달성. 2013 시즌 최종 성적은 27경기(27선발) 9승 '''13패(1위)''' 175.2이닝(5위) 109탈삼진/33볼넷 '''181피안타(1위)''' 2완투 1완봉 방어율 3.94(리그 15위)로 시즌 중반에 불안함에 비해 변함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피홈런 26개로 2년 연속 리그 1위를 차지한 건 불안요소지만 40세의 선발투수 치고는 대단히 선방한 모습이다. 2014년부터는 1군 투수코치 겸임으로 뛰게 되었다. 2015년 5월 5일 야쿠르트전에서 승리투수가 되어, 23시즌 연속 승리 기록을 세웠다. 이는 [[쿠도 키미야스]], [[야마모토 마사]]와 타이를 이루는 [[일본프로야구]] 기록이며 우완 투수로서는 신기록이다. 시즌 최종 성적은 17경기(17선발) 6승 6패 98이닝 62탈삼진 25볼넷 103피안타 방어율 4.13. 2016년 5월 현재 2군에서 컨디션을 조율...중이나 방어율 5점대 후반으로 거하게 털리고 있다. 2군 선수 중에서도 소화 이닝은 많은 편이나 실점과 자책점이 가장 많고, 무엇보다 승리투수가 된 적이 한번도 없다. 상반기 콜업도 무리일 것이라 예상. 게다가 요코하마가 예상외로 5할 언저리에서 2~3위 싸움을 벌이면서 굳이 부진한 미우라를 콜업할 이유도 없는 상황이다. ~~[[선동열|더 추해지기 전에 빨리 투수 코치직이나 전념해야]]?~~ 2016년 7월 11일 [[주니치 드래곤즈|주니치]]전에서 드디어 그의 선발 등판이 예고되었다! 일정상 요코하마가 7월 5일부터 13일까지 9연전을 치뤄야하기 때문에 임시 선발이 등판하는 경우가 생겼는데, 그 일환으로 미우라가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참고로 요코하마는 9일 경기에서도 임시 선발인 쿠니요시가 등판했었다. --그러나 등판하자마자 1회 초에 6실점으로 거하게 털리며 시작-- 결국 결과는 4이닝 6실점 패전투수. 그러나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면서 '''24년 연속 안타'''라는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이 안타로 투수 연속 시즌 안타 기록에 올라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이대로 2016시즌을 마감하나 싶었는데 9월 16일 [[한신 고시엔 구장|고시엔]]에서의 [[한신 타이거스|한신전]]에 선발 등판이 예고되었다! 에이스 야마구치 슌이 어깨통증으로 로테이션을 쉬게 되어 그 자리를 미우라가 채우게 되었다. 과연 24년 연속 승리 투수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인가... 결국 4.1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전 경기보다 훨씬 좋은 피칭 내용을 선보였지만 문제는 타선이 고작 1점만을 내버리는 바람에... 최종 스코어가 1-2로 끝났기 때문에 한 점만 더 냈으면 패전투수를 면할 수 있었지만 패전이 되었다. ~~아 맞다 원래 이런 팀이였지?~~ 2016년 9월 20일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로써 요코하마 다이요 훼일스와 베이스타즈의 98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현역 선수가 0명이 되었다. 원래는 2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일정이 밀리면서 29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로 연기되었다. 마지막 은퇴 경기에서는 6.1이닝 10실점 패전투수를 기록하며 결국 24년 연속 승리투수 신기록은 거두지 못하였다. 기록으로만 보면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순위도 정해진 상황에서 그런 것이 무슨 상관이요, 요코하마의 팬들은 미우라의 피칭을 지켜보며 즐거워하고 또 은퇴를 슬퍼했다.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냈고, 119구 8탈삼진 투혼에 마지막 타자 유헤이[* 등록명 유헤이. 풀네임은 타카이 유헤이.]를 삼구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날 감독 [[알렉스 라미레즈]]는 미우라를 최대한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6회초 3실점을 허용하고 이닝을 마친 상황에서 다음 회 요코하마 공격에 투수 타석이 있었기에 팬들은 여기서 대타를 내리라고 예상했으나 라미레즈 감독은 그대로 미우라를 타자로 출전시켜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게 해줬고, 7회초에는 정말 교체되겠거니 생각했는데 또 미우라를 마운드로 올려보내 한 타자를 더 상대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유헤이를 삼구삼진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미우라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해준 것.]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하마의 영원한 번장 미우라 다이스케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